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오는 9월 6일 가짜 가상화폐 선물 매매 사이트를 만든 개발자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이트 유튜브 광고는 조회수 1000만회를 넘겼고 관련 피해자는 900여명, 전체 피해액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업체는 피해자들에게 코인 전문가 30명의 투자 방식을 인공지능화 해 프로그램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투자금을 잃을 일은 절대로 없다고 홍보했다. 현금을 입금하면 처음엔 수익이 났다. 하지만 5분도 채 되지 않아 원금까지 잃게 만들었고 업체는 피해자들에게 더 큰 금액을 넣도록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