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컴파운드(COMP)가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V3 코멧(Comet)으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최신 버전은 지원 토큰 수를 줄이고 보안 및 확장성 기능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래핑된 비트코인(WBTC)과 체인링크(LINK), 유니스왑(UNI) 및 컴파운드(COMP)토큰을 사용하여 USD코인(USDC)을 빌릴 수 있다. 컴파운드 설립자인 로버트 레슈너(Robert Leshner)는 "이전 버전과 다르게 새로운 버전에서는 하나의 자산이 0으로 급락하더라도 다른 자산을 보유한 사용자에게는 위험이 전가되지 않는다"며, 사용자의 청산 위험이 덜하고 청산 페널티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버전에서는 또한 무단 포크도 단속한다. 프로토콜 포크를 하려면 커뮤니티의 승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