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남미 최대 이커머스 기업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가 브라질에서 자체 암호화폐 메르카도 코인(Mercado Coin)을 출시했다. 이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ERC-20 토큰 표준을 이용해 개발됐으며 초기 가격은 0.10달러다. 이용자는 자체 디지털 지갑 메르카도 파고(Mercado Pago)를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캐시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 측은 "8월 말까지 8000만 명의 브라질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곧 다른 국가에도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메르카도 리브레는 디지털월렛을 활용한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