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노드 2/3 이상, 3개 클라우드 업체에 의존
메사리는 4,653개 활성 이더리움 노드 대부분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중앙화 클라우드 업체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을 중앙 장애 지점(central points of failure)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호스팅되는 노드의 69%가 3대 클라우드 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중 50% 이상이 AWS에, 15% 이상이 헤츠너(Hetzner)에, 4.1%가 OVH에 의존하고 있다. 이밖에 오라클(4.1%), 알리바바(3.9%), 구글(3.5%)도 이더리움에 웹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46.4%)과 독일(13.4%)에 노드가 치우쳐져 있는 것도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두 국가 정부가 개입할 경우 이더리움 네트워크 탈중앙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다수의 솔라나 호스팅 노드 또한 중앙화된 클라우드 업체에 의존 중이다. 헤츠너 42%, OVH 26%, AWS 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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