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유동성 위기로 출금을 중단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호들넛(Hodlnaut)이 싱가포르 고등법원에 법정관리(judicial management)를 요청했다. 미디어는 "호들넛은 최근 약세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헐값에 자산을 매각 당하는 일을 피하려 한다. 그들은 법정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회복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호들넛이 출금을 언제 재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호들넛이 유동성 위기로 출금 및 토큰 스왑을 중단하며, 싱가포르 로펌 'Damodara Ong LLC'와 복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호들넛은 테라 붕괴로 수천만달러 손실을 입고 고객 예치금을 무단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