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W 2022] 애니모카브랜드 창업자 "돈 벌어 주는 데이터, 웹3로 실현 가능"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공동 창업자 얏 시우(Yat Siu)가 9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에 참석해 "데이터는 돈을 벌어다 준다. 웹3로 데이터 소유권을 개인에게 돌려주면 개인들은 이를 활용해 수많은 비즈니스를 파생시킬 수 있다. 현대, 기아와 같은 기업은 자동차를 만들지만, 자동차의 소유권을 갖고 파생되는 공유 자동차 등 시장 규모는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금도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제는 데이터의 소유권이 빅테크 플랫폼에 넘어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을 하는 여러분은 메타를 위해 무료로 일을 해주고 있는 것과 같다. 사용자들의 활동은 데이터를 만들고, 이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 기업들은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지금 사람들은 '디지털 식민지'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탈중앙화'가 중요하고, NFT, 블록체인, 웹3를 통해 데이터 소유권을 개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 관련 "서구권은 아직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는 암호화폐나 NFT, 메타버스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다. 그리고 아시아 내 인터넷 침투율은 약 67%에 불과하다. 이는 메타버스, NFT 등 암호화폐 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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