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T 지급준비금 중 CP(기업어음) 비중을 줄이는 등 테더사가 시장을 꾸준히 안심시키려 하지만, 커브 3pool(USDT-USDC-DAI) 내 USDT 공급 점유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현재 커브 3pool 내 USDT 비중은 64.82%다. UST(테라USD) 디페깅 직전인 5월 6일 USDT 비중이 29.9%였던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UST 디페깅이 심화된 5월 12일에는 USDT 비중이 82%까지 치솟았었다. 지난 6월 말 코인니스는 테더 CTO 파울로 아르도이노가 USDT 숏 포지션을 늘린 헤지펀드들은 FUD를 믿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USDT 시총은 약 660억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