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국가 암호화폐 산고 코인(Sango Coin)을 출시했다. 포스탱 아르샹쥐 투아데라 중아공 대통령은 일요일(현지시간) 산고 제네시스 이벤트(Sango Genesis Event)에서 이같은 소식을 발표하며 "산고 코인은 중아공의 차세대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라 현대화 및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활용될 산고 코인은 비트코인과 함께 중아공의 공식 암호화폐가 됐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산고 코인은 중아공 천연자원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아공은 앞서 석유, 다이아몬드, 구리 등 천연자원을 토큰화할 계획을 발표했었다. Hervé Ndoba 재무장관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산고 코인이 비트코인으로 뒷받침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동되는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아공은 지난 4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