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이행 보고서를 발표, "98개국 중 11개국만 트래블룰을 시행 중"이라며 "지난 3월 기준 트래블룰 법안이 도입되지 않은 국가들 중에서 4분의 1만 해당 법안이 의회 통과 절차를 밟는 반면, 3분의 1은 법안이 상정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보고서는 NFT, 디파이 부문에서 비규제 대상 기업, 비수탁형 개인월렛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 NFT 자전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며 디파이가 자금세탁에 활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유럽연합(EU) 의원 및 정부 대표들은 수요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