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에 따르면 테라 지분을 모두 양도하고 테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한 신현성 차이홀딩스 대표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 대표는 지난 13일 테라 루나 및 테라USD 동반 폭락 사태가 커지자 2020년부터 차이코퍼레이션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 테라의 지분을 모두 양도하고 테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17일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차이의 주장이 모두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테라폼랩스 본사가 위치한 싱가포르 등기부등본을 통해 "권도형 대표와 신현성 대표가 주주로 회사를 경영해왔으며 지금까지 테라폼랩스의 결정은 두 대표가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