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연준 의장인 벤 버냉키(Ben Bernanke)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원하는 한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트코인은 화폐 대체 수단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너무 비싸고 너무 불편하다. 이를 이용해 식료품을 사는 사람은 없다. 상품 가격이 날마다 변동할 수 있다는 건 큰 문제다. 비트코인이 불법적으로 혹은 불법적인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지하 경제 활동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될 수 없다. 금은 기본적인 사용 가치가 있다. 비트코인의 기본적인 사용 가치는 랜섬웨어를 실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