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테라 사태, 싱가포르 암호화폐 기업 규제 강화 촉발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테라(루나, LUNA) 폭락 사태는 싱가포르 정부로 하여금 관할권 내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이유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테라 개발과 프로토콜 운영에 참여하는 테라폼랩스는 싱가포르에 등록된 기업이다. 하지만 정작 이들의 주소지는 싱가포르 내 공유 사무실로 되어 있으며, 상설 사무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코인데스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테라폼랩스로 인해 수백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고, 실질적으로 싱가포르와 관계가 없다시피 한 업체로 인해 국가의 이미지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정부가 생각한다면, 그들은 테라폼랩스에 강도 높은 조사를 펼칠 것이다. 또 이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영업하는 싱가포르 내 암호화폐 기업이 '존폐'의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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