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암호화폐 업체 90% 감소 전망... 엄격한 규제 영향
에스토니아의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로 에스토니아 내 관련 업체 90%가 감소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망했다. 에스토니아는 지난 3월부터 강화된 암호화폐 업체 라이선스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암호화폐 업체들은 6월 중순까지 사업 계획서와 재무자료 등을 제출해야 라이선스를 갱신할 수 있다. 그런데 에스토니아 파이낸셜 인텔리전스 유닛(FIU) 책임자 Matis Mäeker에 따르면 5월 3일 기준 아직까지 해당 신청서를 제출한 회사는 단 한 곳도 없다. 요구 기준이 높기 때문이다. 라이선스 갱신을 포기한 업체들도 다수다. 이와 관련 Matis Mäeker는 "엄격한 기준 덕분에 에스토니아 암호화폐 산업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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