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네트워크·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중국 기업데이터 플랫폼 티안얀차(Tianyancha)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화웨이는 출원 공고일을 7월 14일로 예정하고 '블록체인 원장 저장 및 장치'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이전에도 데이터 아카이브, 결제 처리 등 다수의 블록체인 특허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중국 국가지식산권국(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화웨이는 총 27건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화웨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발히 연구·개발하며 자국내 관련 대형 프로젝트들을 조력하고 있다.
기업은 블록체인, 5G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쿤펑(Kunpeng)' 산업시범지구를 건설하기 위해 선전시 난산구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인민은행(PBoC)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디지털 위안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화웨이는 중국 최대의 칩 제조업체 칭화유니그룹, 인스퍼, IBM,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와 함께 '블록체인이노베이션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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