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가전업체인 LG전자가 글로벌 분산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의 거버닝 카운슬(운영위원회)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헤데라 해시그래프 플랫폼은 거버닝 카운슬에 의해 운영된다. 거버닝 카운슬은 네트워크의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헤데라 해시그래프 거버닝 카운슬에는 구글과 IBM, 보잉, 도이치 텔레콤 등의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헤데라 해시그래프 거버닝 카운슬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선행기술을 연구하고, 다른 참여기업들과 공동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만스 하몬 헤데라 해시그래프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가전업계를 이끄는 LG전자와 협력해 분산원장기술을 가전 생태계에 적용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조택일 LG전자 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은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가전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계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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