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커뮤니티, 트론에 맞서 적대적 하드포크 시행한다…STEEM 가격 급등]
스팀(STEEM) 커뮤니티가 스팀잇을 인수한 저스틴 선에 맞서 적대적 하드포크를 시행한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팀(STEEM) 토큰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18일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의 설립자이자 스팀 블록체인의 주요 검증자인 댄 노테슈타인(Dan Notestein)은 17일(현지시간) 스팀잇 계정을 통해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CEO와 트론이 인수한 스팀잇을 배제한 적대적 하드포크를 제안했다. 하드포크란 블록체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 체인을 분리하는 일을 말한다.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운영을 둘러싼 견해 차이 등의 문제도 포함된다. 실제로 암호화폐 역사에서 이러한 이유로 두 개의 체인으로 분리된 사례가 많다. 체인이 분리되면 새로운 체인을 지원할 암호화폐도 탄생하게 된다. 비트코인캐시가 대표적인 예다.
[美 재무부, 금융시장 안정에 모든 방안 총동원…암호화폐 시장도 가능할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미국과 유럽을 강타하며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자 미 재무부가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꺼낸 데 이어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운영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시장 운영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은행 및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논의한 결과 시장을 계속 열어두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장 불안으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그라운드X, 클레이튼 웹브라우저 지갑 '카이카스' 출시]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 자회사 그라운드X가 자체 블록체인인 클레이튼 기반의 디지털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용 지갑 '카이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이카스는 그라운드X의 자체 암호화폐 '클레이(KLAY)'와 모든 종류의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카이카스를 통해 클레이나 클레튼 기반 토큰을 보관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다. 카이카스의 모든 트랜잭션은 클레이튼에 기록된다. 거래 내역은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블록 탐색기인 클레이튼스코프(Klaytnscope)’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웹 기반의 클레이튼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BApp)과 연동해 트랜잭션 서명도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수수료 대납 트랜잭션에 대한 서명을 요청하거나 수수료 납부를 위한 서명을 할 때 카이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리서치 "최근 비트코인 폭락장은 단기 투자자가 주도"]
비트코인 가격이 40% 넘게 폭락한 최근 급락장에서도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업체 언체인드 캐피탈(Unchained Capital)의 조사결과를 인용, "지난 13일 가격 변동이 5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의 매도에서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말 비트코인 상승장에서도 장기 투자자들은 움직이지 않았다"며 "주로 단기 투자자들이 시세 변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1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계좌수는 1억 868만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격이 40% 하락한 이달 16일 기준으로도 1억 821만개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싱가포르 금융당국, 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발표…필요 시 토큰 거래 추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6일 싱가포르통화청(MAS)이 돈세탁 방지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73페이지에 달하는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싱가포르 금융당국은 "신기술 발전으로 결제, 지급 분야 업그레이드를 이뤘지만 이는 새로운 형태의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리스크를 키웠다"며 "이에 대한 당국 차원의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특히 디지털화폐 관련 '이상 거래' 의심 시 당국이 과거 토큰 거래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등 제도적 장치 모색이 필요하다"고 명문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오는 6월 새 암호화폐 규제 도입…FATF 권고 따른다]
캐나다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 내용을 따르기 위해 오는 6월 새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FINTRAC)는 오는 6월 1일 발효되는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에 따라 암호화폐 기업과 관련 거래 및 활동을 더욱 엄격히 감독할 계획이다. FINTRAC은 보고서에서 "최근 입법상의 변화로 기관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갖게 됐다. 주요 단기 과제는 이에 따른 새 규제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FINTRAC은 캐나다 금융 범죄를 감독하는 기관으로 미국의 금융범죄단속국(핀센·FinCen)에 해당한다.
[하와이, 암호화폐 '규제 샌드박스'로 기업 부담 줄인다]
하와이 주정부가 암호화폐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 상무부 산하 금융감독위원회(DFI)와 하와이기술개발공사(HTCD)는 암호화폐 규제 샌드박스 프로그램 '디지털화폐혁신랩'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당국은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년 동안 송금업 라이선스 취득 요건을 유예해주는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를 개발하고 있다. 하와이는 미국 주정부 중 암호화폐 기업에 가장 엄격한 규제 기준을 제시해왔다. 기업을 전면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2017년 암호화폐 기업이 고객의 암호화폐 자산만큼 법정화폐를 보유하도록 강제했다.
[페이팔, 금융 범죄 대응 위해 '블록체인' 전문가 구한다]
글로벌 결제기업 페이팔이 금융 범죄 방지 기술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구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페이팔은 자금세탁방지 및 블록체인 전략 총괄을 찾는다는 구인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총괄은 10년 이상 경력의 준법 관련 전문가로 금융 범죄 위험 관리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를 평가하고 자금세탁방지 조사 활동과 관련 동향을 감독하게 된다. 또한, 페이팔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의 잠재 위험성을 평가하고 외부 협력업체들과 블록체인 활용 사례 및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페이팔은 블록체인 기반 준법이행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유엔, 가나 '코코아' 공급망에 블록체인 도입 추진]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가나 코코아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18일(현지시간) 아프리카비즈니스커뮤니티 보도에 따르면 유엔공업개발기구는 가나 글로벌품질규격프로젝트(GQSP)와 함께 4차산업혁명에 참여하기 원하는 개발도상국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혜택과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GQSP는 스위스 연방경제사무국(SECO)이 자금을 지원하고 공급망정보관리기구(SIM B.V.)가 협력하고 있다. 유엔공업개발기구는 가나 코코아 공급망의 블록체인 도입 방안을 확인하기 위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권고사안을 제공했다.
[아르헨티나 가스공사, '블록체인 플랫폼' 시범 가동 허가]
아르헨티나 가스공사가 200만 가구를 지원하는 천연가스 공급업체 '가스너(Gasnor)'가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인증 플랫폼을 시범 가동하는 것을 승인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IOV랩과 소프트웨어 기업 그루포 사브라(Grupo Sabra)의 허가형 블록체인 플랫폼 '가스넷(Gasnet)'이 지난 18일 당국의 승인을 얻어 출시됐다. 기업형 RSK 스마트컨트랙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가스넷은 가스 공급 인증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설계됐다. 그루포 사브라 공동 설립자 페드로 페로타는 "가정이나 기업이 가스를 연결하려면 많은 증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술자와 소비자 간 계약서, 각종 증명서류 및 기타 서류를 구비하고 제출, 처리하는 데 최대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페드로 페로타는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가지면 누구나 기록을 추적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플랫폼이 가스 공급 인증 절차와 관련 데이터에 투명성을 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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