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리트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인도에 5000만달러(한화 600억원) 상당의 인도 블록체인 펀드(Blockchain for India)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낸스가 지난해 인수한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와 함께 조성했다. 최소 1억원(10만 달러)에서 최대 60억원(500만 달러)까지 인도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주식이나 토큰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엔 법정화폐-디지털자산 게이트웨이 솔루션, 거래 플랫폼, 결제 및 송금 솔루션, 디지털자산 지갑, 스테이블코인,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댑(DAPP)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이밖에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극 투자하고 지원하는 인도 벤처 펀드와도 제휴해 대학 블록체인 기술 육성 시설 구축에 관심이 있는 대학과 학생 단체에 멘토와 지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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