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유니스왑 '디파이 디펜스 기금' 거버넌스 제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디파이 관련 규제 대응 및 정치적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기금으로, 지난 5월 27일 하버드대 로스쿨 블록체인 핀테크 이니셔티브가 기금 조성을 제안했고, UNI 커뮤니티 트레저리가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유니스왑과 디파이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규제의 위협으로부터 생태계, 민주주의적 특성, 분산화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거버넌스 제안은 합의 체크 단계에서 찬성 3400만표, 반대 1780만표를 얻어 이제 전체 투표 단계로 넘어간다. 미디어는 현재 1000만 UNI 이상을 보유한 여러 고래 주소가 있으며, 컨센시스도 그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어 이번 컨센시스의 지지는 투표 결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디파이 디펜스 펀드는 ▲디파이의 이점을 설명하는 정책 백서, 컨텐츠를 작성하기 위한 싱크탱크 및 학자 지원 ▲디파이를 위협하는 규제에 대한 법적 절차를 통한 반대 주장 전개 ▲입법 및 규제 정책 입안자들에 대한 디파이 교육 ▲디파이의 가능성을 설득하기 위한 대중 메시지 전달 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