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최고 분석가 "비트코인, 금 아닌 '구리'의 대안"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상품 최고 분석가가 인플레이션 헤지 면에서 비트코인은 금이 아닌 구리의 대안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제프 커리 상품 리서치 글로벌 대표는 1일 CNBC '스쿼크 박스 유럽'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를 볼 때 디지털 통화를 금 대안으로 보지 말고, 오히려 구리와의 유사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구리의 상관관계, 위험선호와 비트코인의 척도를 볼 때 비트코인의 10년 거래 역사에서 비트코인은 확실히 위험 자산"이라며 "비트코인과 구리는 리스크 온 인플레이션 헤지이며 금은 리스크 오프 안전 피난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좋은 인플레이션과 나쁜 인플레이션이 있는데, 좋은 인플레이션은 수요가 견인할 때다. 좋은 인플레이션은 비트코인이 헤지하는 것, 구리가 헤지하는 것, 유가가 헤지하는 것이다. 반면 금은 공급이 줄어들 때 나오는 나쁜 인플레이션을 헤지한다. 이는 반도체, 원자재, 다른 유형의 원자재 부족에 초점을 맞추는데, 이럴 때 금을 헤지로 사용하고 싶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omment
Recommend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