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비트코인 4만달러 반납… 머스크 인수 제안에 트위터·테슬라 주가↓

1. 암호화폐 시세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반납했다. 전날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에 상승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은행주 실적 부진 전망 등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데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현금인수를 제안한 이후 테슬라와 트위터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2022년 4월 15일 오전 8시 55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2.99% 하락한 3만9975달러(약 4771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비트코인 등락 / 코인마켓캡 갈무리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2.3%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8.81%를 점유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3.06% 하락한 3025.78달러(약 361만 원)를 기록했다. 테라(LUNA)는 6.93%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9584억 달러(약 2337조원), 24시간 거래량은 950억 달러(약 113조원)를 기록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주당 54.20달러, 총 430억 달러(약 52조7000억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했다. 트위터의 지분 100%를 취득한 후 상장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머스크는 "현재의 트위터로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며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주주로서의 위치를 재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발언을 두고 제안이 거절되면 주식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3.66% 하락한 985달러, 트위터 주가는 1.68% 하락한 45.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추진이 테슬라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2.99% 하락한 3만99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3.06% 하락한 3025.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1.86% 하락한 415.39달러에 형성됐다.

▼솔라나(SOL)는 전날보다 3.81% 하락한 100.85달러를 기록했다.

▼루나(LUNA)는 전날보다 6.93% 하락한 81.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45.05으로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이는 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 지지를 받는 단계로, 거래량과 유동성이 많은 시장이라면 단기간 주가 움직임의 중요 결정 구간임을 암시한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