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니티, 메타에 '상표권 침해' 소송 제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프로젝트 인터넷컴퓨터(ICP) 개발사 디피니티가 지난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메타(구 페이스북)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피니티의 상표는 지난 2018년 10월 9일 미국 특허청(UPSTO)에 등록된 바 있으며, 무한대를 나타내는 기호인 '∞'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문제는 지난 3월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메타의 로고 역시 무한대 기호인 '∞'와 유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로고 사이의 색상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와 관련 디피니티는 "색상의 차이는 기호의 성격이나 기능으로 간주되지 않으니, 메타는 우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메타가 사전 동의 없이 우리의 IP를 사용하는 것은 위법이며, ICP 개발자들은 이와 같은 위법 행위에 수익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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