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 테스트넷 롭스텐 네트워크 병합 완료]
이더리움 2.0 테스트넷 롭스텐이 채굴방식을 기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기 위한 주요 단계인 '통합'(머지)를 완료했다. 머지는 POW 기반의 이더리움 1.0을 POS 기반의 이더리움 2.0 메인넷인 비콘체인과 병합하는 과정을 말한다.
[美 상원, 암호화폐 규제기관 지정 법안 발의]
미국 상원에 암호화폐 거래의 1차 규제기관을 선물거래위원회(CFTC)로 지정한다는 골자의 암호화폐 규제법안이 제출됐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이 이를 바탕으로 한 '책임있는 금융혁신법안'을 발의했다고 현지시각 기준 8일 보도했다. 금융혁신법안은 암호화폐를 보조 자산(유가증권의 매매와 함께 제공되거나 판매되는 무형의 대체가능 자산)으로 명시한다. 이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은 기업이 자본을 마련하려고 투자자 대상으로 발행한 증권처럼 작동하지 않는 한 보조 자산으로 취급된다.
[美 CFTC 위원장, "비트코인, 극도로 에너지 집약적... 혼란 해결해야"]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의 로스틴 베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비트코인 채굴의 에너지 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및 인센티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포스트의 '에볼루션 오브 머니(Evolution of Money)' 행사에 참석하여 "비트코인은 극도로 에너지 집약적이다. 어떠한 방법을 취하든 혼란을 해결해야 한다"며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사람들이 에너지 소비 행위로부터 멀어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분증명(POS)으로의 채굴방식 전환을 한 방법으로 제시했다.
[포브스 설문 결과, 억만장자 30%는 암호화폐 투자자]
포브스가 전 세계 65명의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30%가 암호화폐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투자자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3월 NBC 뉴스가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20%가 암호화폐 투자, 거래 또는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 중 약 18%가 자신의 자산 중 1%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산의 절반 이상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2%다.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다. 이에 대해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부교수인 오미드 말레칸은 "억만장자들은 암호화폐를 테스트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억만장자가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日 법무부, 조직범죄법에 암호화폐 추가 논의 계획]
블록웍스에 따르면 일본 법무부가 이르면 이달 중 조직범죄법에 암호화폐 관련 내용을 추가하는 사안에 대해 입법회와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범죄법 범위에 암호화폐가 포함되면 일본 당국은 불법 암호화폐를 압수할 권한을 부여받는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행 일본 조직범죄 감독 규정은 암호화폐와 관련이 없다"며 "과거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 공격으로 수억 달러의 손실을 보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관련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1월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는 해커의 공격을 받아 총 5.26억XEM(한화 약 4000억)의 피해를 받았다.
lima@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6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