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망고마켓(MNGO)이 미등록 증권 매각 혐의 관련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합의를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망고 DAO는 19일(현지시간) 벌금 22만 달러를 납부하는 동시에 MNGO 토큰 소유권을 포기하고 거래소 상장 폐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에 대한 투표를 시작했다. 매체는 "해당 제안이 통과되고 SEC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망고마켓의 미래는 매우 불확실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망고마켓은 SEC 외에도 미 법무부(DOJ)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조사도 받고 있다. 앞서 망고마켓 해킹으로 1.14억 달러 암호화폐를 훔친 해커 아브라함 아이젠버그(Avraham Eisenberg)에 대해 미국 배심원단은 유죄 평결을 내렸으며, 아이젠버그는 이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