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이 X를 통해 "전날 거래소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USDT가 출금됐으며,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입금은 잠재적 매수세 유입으로 간주해 강세 신호로 판단되지만, 출금은 좀 더 해석이 복잡할 수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중앙화 거래소(CEX) 외부 플랫폼에서 디파이 참여를 위해 자금을 이동하기도 한다. 다만 최근 USDT 출금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면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 확대를 예상해 보다 안정적인 곳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리스크 오프 전략을 채택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