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스(Bitfarms) 공동 창업자 니콜라스 본타(Nicolas Bonta)가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신규 CEO 벤 가뇽(Ben Gagnon)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미디어는 "니콜라스 본타는 라이엇 플랫폼과 비트팜스 간의 인수 전쟁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라이엇은 비트팜스 지분 12%를 인수한 뒤, 9.5억 달러에 비트팜스의 모든 기발행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제안을 내놨고, 비트팜스는 "주주 이해관계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거절한 바 있다. 이후 비트팜스는 라이엇의 지분 확보로 인한 인수를 막기 위해 신주를 발행해 희석 기준을 20%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