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이달부터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정기 매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테더는 "투자 실현 수익(realized profits from investments)의 최대 15%를 BTC 매입에 할당할 예정이며, BTC는 준비금에 추가할 것이다. 매입한 BTC는 커스터디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자체 보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테더는 앞서 올해 상반기 52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그룹사 총 연결 자산(Consolidated Equity)도 120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