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캐시 설립자 청문회 진행... 서비스 통제 여부 등 논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토네이도캐시 설립자 겸 개발자 로만 스톰(Roman Storm)의 소송 기각 관련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청문회는 소송의 핵심 쟁점인 로만 스톰의 소프트웨어 생성 및 서비스 통제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로만 스톰 측 변호인은 "법무부(DOJ)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등이 믹서를 통해 자금을 세탁하고 있다는 사실을 로만 스톰 및 그의 동료 개발자들이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만 스톰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거래용 개인정보보호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을 뿐"이라며 "또한 로만 스톰은 2020년 5월 이후 토네이도캐시 풀 제어권을 잃었다. 풀을 변경할 수 없었다. 때문에 이용자가 믹서를 사용한 방식에 대해 그에게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검사 측은 "합법적인 사업체라면 범죄 활동을 파악한 이후 이를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판사는 로만 스톰 측 변호인단의 재판 연기 요청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9월로 예정돼 있던 재판이 12월 2일(현지시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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