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 랩스(Presto Labs)가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마운트곡스 상환으로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는 근거가 없지만, 비트코인캐시(BCH)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운트곡스는 이달부터 총 142,000 BTC, 143,000 BCH, 690억 엔을 채권자에게 돌려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토 랩스는 "마운트곡스의 BCH 상환액수는 일일 거래량의 24%에 달한다. 이에 따라 BCH의 매도 압력은 상환액이 일 거래량의 6%에 불과한 BTC보다 4배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BTC의 경우 다이아몬드 핸즈(장기 투자자)가 다수지만, BCH는 마운트곡스 파산 후 3년 뒤 하드포크로 생겨난 만큼 채권자들이 BTC의 에어드랍으로 생각해 즉시 매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