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코인베이스 프리미엄(바이낸스와의 가격 차)이 지난 금요일 -0.19까지 하락해 FTX 붕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코인데스크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이는 BTC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음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프리미엄이 저점을 기록한 후 수 주 뒤 BTC 가격은 2.5만달러에서 바닥을 찍었다. 지난 5월에는 BTC가 5.6만달러까지 하락할 때 프리미엄이 -0.17로 떨어진 뒤 6월 BTC가 27% 상승하기도 했다. 팔콘X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로완트(David Lawant)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전체 시장 동향을 확인하는 데 신뢰할 만한 지표가 됐다. 이는 시장 가격 형성에 있어 미국 시장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