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FTX 채권자를 대상으로 현물 암호화폐 또는 현금 상환 중 무엇을 선호하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채권자들은 오는 8월 16일까지 투표하게 된다. 단, 해당 투표 결과는 강제성이 없으며 법원 참고 자료로만 활용된다. 미디어는 "현재 FTX 측은 현금 상환이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채권자들은 현물 암호화폐 상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FTX 사태 이후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165% 증가하는 등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