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 경쟁 채굴업체인 비트팜스가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의 9.5억 달러 인수 제안에 대해 "저평가된 제안이며 비트팜스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지 않는 적대적 인수"라고 비판했다. 라이엇 플랫폼은 지난 6일 비트팜스의 지분 12%를 인수한 뒤, 9.5억 달러에 비트팜스의 모든 기발행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비트팜스는 “라이엇의 이해관계가 비트팜스 주주들의 이해관계와 일치하지 않으며, 라이엇은 특별위원회의 과정에 선의로 참여하는 대신 비트팜스의 이사회와 기업 지배구조를 공격하여 낮은 가격에 지분 입찰을 추진하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라이엇 플랫폼은 비트팜스 인수 의향을 밝히며 비트팜스의 지분 12%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트팜스 측은 인수 저지를 위해 포이즌 필 전략을 채택하고 라이엇 플랫폼이 자사 지분을 15% 이상 확보할 경우, 신주를 발행해 주식 가치를 희석시키겠다고 맞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