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암호화폐 VC 시마 캐피털 설립자, 회사자금 유용 정황"
글로벌 경제지 포츈(Fortune)이 소식통을 인용해 "암호화폐 VC 시마 캐피털(Shima Capital) 설립자 이다 가오(Yida Gao)가 투자자들 몰래 비밀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벤처 펀드 자산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이다 가오는 케이맨 제도에 시마B(ShimaB)라는 이름의 법인을 세웠다. 이 법인은 시마 캐피털의 펀드 설명서, 투자 설명서에는 명시되지 않았다. 시마 캐피털이 2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발표한 지난 2021년 중반부터 2022년 말까지, 시마B를 통해 100건 이상의 투자가 집행됐다. 이는 투자자 자금을 유용해 다른 법인에서의 투자를 금지한 투자자문법 위반 행위다. 현행법은 CEO 사망 또는 회사 파산 등의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투자 소유권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같은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시마 캐피털 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시마 캐피털의 운용자산은 약 1억 5,800만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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