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식 증명 기반 탈중앙화 컴퓨팅 네트워크 폴리헤데라(Polyhedra, ZK)가 ZK 상표권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zkSync 개발사 매터랩스를 겨냥해 "매터랩스는 ZK 상표를 거래소에 보여주며 티커를 탈취하려 시도했다. 이는 방어 목적도 아니며,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매터랩스를 지원했다는 증거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같은 분야에서는 누구나 (티커에서) AI를 지칭할 수 있다. ZK 상표를 출원하는 회사를 묵인한다면 업계의 나쁜 선례가 될 것이다. 매터랩스의 출원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고, 그런 일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매터랩스는 방어 목적을 제외하곤 ZK 상표에 강제 권한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