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시대에 '데이터'는 기술과 산업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문제는 쏟아지는 개인 데이터들의 통제권을 소수의 IT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화 IT 대기업들은 막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이용해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이를 생산해내는 데이터 생산자는 정작 어떠한 이득도 가져가지 못하는 현실이다. 카브(CARV)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출범한 게임, 인공지능(AI)을 위한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 프로젝트다. 이번 코인니스 오리지널은 '데이터 주권' 논쟁을 끝내기 위해 등장한 카브에 대해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