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캐롤라인 크랜쇼(Caroline Crenshaw)가 ETH 현물 ETF 승인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이번 결정을 뒤집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캐롤라인 크랜쇼는 BTC 현물 ETF 승인 당시에도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이번 결정은 위원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SEC 직원들이 내린 것으로, 위원들은 이의를 제기하거나 위원회 투표로 다시 결정하자고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미 결정이 끝난 사안이다. 특히 SEC 위원 과반 이상이 ETH 현물 ETF 승인에 반대 의견을 갖고 있었다면, 애당초 승인 결정을 내리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또 권한을 위임받은 직원들이 결정한 것을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SEC가 모든 사안을 위원 투표로 결정할 수는 없다. SEC는 그간 대부분의 사안을 위원회 투표 없이 직원들의 결정에 맡겨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