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물가 상방압력↑… 금리인하 시점 불확실성 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훨씬 더 커진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가 있지만, 물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며 "저를 제외한 여섯 분의 금통위원들이 3개월 후 금리 수준에 관해 한 분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나머지 다섯 분은 3개월 후에도 3.5%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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