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CEL)가 한국시간 기준 5월 1일 3시 경 자체 토큰 CEL 총 공급량의 94% 상당인 6억 5,220만 CEL을 소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EL 시세 기준 약 8,320만 달러 규모다. 이에 따라 CEL 총 공급량은 기존 6억 9,565만 개에서 현재 코인게코 기준 약 4,060만 개로 줄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M)은 소각 트랜잭션을 제출한 지갑 주소를 셀시우스의 자체 관리 지갑으로 식별했다. 지난해 9월 셀시우스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든 CEL을 소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CEL은 현재 6.54% 내린 0.137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