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앙은행,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 사용자 은행 계좌 동결 명령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이 현지 은행 및 금융 기관에 미등록 암호화폐와의 거래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법인 계좌를 식별하고 해당 계좌를 6개월간 동결하라는 PND(Post No Debit)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PND 지침은 은행이 고객 계좌의 특정한 거래를 제한하기 위해서 취하는 조치로, 계좌 소유자는 직불 거래가 금지된다. 즉 해당 계좌를 사용한 자금 인출이나 결제가 제한된다. CBN은 특히 이날 발표한 회보에서 바이낸스, 쿠코인, 바이비트, OKX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는 나이지리아 당국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로 명시했으며, P2P 방식을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USDT 거래를 하는 사용자도 제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CBN은 현지 금융기관은 암호화폐 거래에 직접 관여하거나 암호화폐 거래소에 결제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CBN이 암호화폐 거래 금지 조치를 철회하고 현지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사업자와의 협업을 허용한다는 방침과 모순된다. 지난 3월 나이지리아는 바이낸스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評論
推薦閱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