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투자회사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텍사스 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와 경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은 다수의 컴퓨터와 그에 따른 에너지를 사용해야하는 작업이다. 급성장 중인 AI 산업 역시 전력 사용량이 많은 분야다. 두 산업 모두 텍사스와 같이 에너지 가격이 저렴하고 토지가 넓은 지역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 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채굴업계는 다가오는 반감기로 인해 상대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업체들은 반감기에 대비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준비를 끝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