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듄 애널리틱스 힐도비(Hildobby) 계정의 데이터를 인용,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신규 트랜잭션 유형인 블롭(Blob)이 인스크립션 발행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사용된 블롭 트랜잭션 트래픽 중 22.8%가 인스크립션 발행(2,437개)에 사용됐다. 이는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리네아 등 이더리움 레이어2 트래픽보다 비중이 높은 것이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이날 블롭의 인스크립션 발행 트래픽 증가는 베이스 네트워크 가스비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블롭은 레이어1 메인넷 트랜잭션 수수료 급등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이더리움 풀 노드 스토리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