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급락, 채굴자발 매도 폭탄이 촉발"
코인데스크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BTC가 전고점(69,000 달러)을 돌파한 뒤 초기 채굴자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BTC 가격에 하방 압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BTC가 전고점 돌파 뒤 62,000 달러로 급락하기 직전에 보유 기간 10년 이상의 비트코인 주소를 통해 코인베이스로 1000 BTC(6,900만 달러)가 입금됐다. 해당 주소는 비트코인 채굴자 관련 주소인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 휴면 BTC를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에 입금하는 것은 대규모 매도세의 서막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브래들리 박(Bradley Park)은 "거래소 오더북에 100달러 규모 가격 변동마다 5~10 BTC 규모의 유동성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000 BTC 매도는 상당한 가격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 특히 트레이더들이 BTC 사상 최고치에서 숏포지션(공매도) 진입을 기다리고 있을 때는 그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앞서 2020년 3월 12일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되면서 BTC 가격이 40% 이상 하락할 때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다. 당시 매도세가 끝났을 때 BTC 가격은 3,850 달러 수준으로 바닥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7.05% 내린 63,633.7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評論
推薦閱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