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하원 금융범죄위원회가 최근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텅(Richard Teng)에게 청문회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금융위는 리차드 텅에게 청문회에 출석, 자금세탁 및 데터자금조달을 포함한 금융범죄 연루 혐의에 대한 소명을 요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나이지리아 하원 금융위원장 진저 오누시브(Ginger Onwusibe)는 "이번에도 리차드 텅 CEO가 소환에 불응한다면 헌법 상의 권한을 발동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나이지리아 의회는 지난해 12월 바이낸스 전무이사에게 청문회 참석을 요구했지만, 바이낸스는 이를 거부한 바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최근 바이낸스 직원 2명을 구금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100억 달러대 과징금 부과 관련 BBC 보도가 나오는 등 바이낸스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