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비트멕스리서치의 데이터를 인용 "1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776,464 개(약 477억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현재 BTC 유통량인 1,964만 개(약 1.21조 달러)의 4%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록웍스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GBTC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하고 있지만, ETF 전환 후 유출세가 지속되며 현재 유통량 점유율은 3.2%에서 2.2%로 줄었다. GBTC 외 9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꾸준히 신규 자본이 유입되며 BTC 보유량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주요 비트코인 보유 주체는 그레이스케일, 블랙록, 피델리티 등 현물 ETF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19.3만 BTC, 유통량 0.98% 점유), 미국 정부(21.5만 BTC, 유통량 1.1% 점유), 중앙화 거래소(유통량 10% 점유), 채굴자, 비트코인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60만~110만 BTC, 유통량 3%~5.6% 점유) 등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