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른 시장 모멘텀과 암호화폐 강세장에 대한 기대로 알트코인에 신규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온체인 지표도 알트코인 시장에 보다 성숙하고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있음 시사하지만, 현재로서는 시가총액이 높은 일부 메이저 코인에 유입세가 집중되는 모양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사이클을 겪으며 뚜렷하게 발전했으며, 이더리움(ETH)의 지배력에 도전하는 신규 생태계도 등장했다. 솔라나(SOL), 폴카닷(DOT), 코스모스(ATOM) 생태계에서도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또 유니스왑(UNI) 내 알트코인 거래량 증가는 롱테일 자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글래스노드는 "가격 상승 측면의 성과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가장 도드라졌다. 특히 ETH는 BTC 현물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가총액 합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견고하지만 시총 상위권 암호화폐 생태계로 보다 많은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는 초기 징후가 관측됐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