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렌 美 상원의원, BTC 창시자 기념 국회의사당 국기 게양 신청서에 서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이 "미국 의회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상원의원이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 출시 15주년을 맞아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창시자의 업적을 기념, 국회의사당에 미국 국기 게양을 신청하는 증서에 서명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트코인 지지자 토마스 파키아(Thomas Pacchia)가 추진하는 '호들데이 의회 국기 게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진정한 포용적 금융 시스템'인 비트코인을 만든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호들데이'로 알려진 12월 18일 미국 국회의사당에 국기를 게양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워렌 상원의원이 마치 비트코인을 수용하는 것 같은 입장 선회가 의외로 보일 수 있지만, 그는 금융소외계층을 구제하기 위해 오랜 기간 싸워왔다. 그가 서명한 증서에는 '비트코인은 민관을 막론하고 금융소외계층에게 새로운 경제적 자유를 가져왔으며, 모든 미국인은 이에 감사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에 대한 업적을 기리는 것은 그의 정치적 사명과도 결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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