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차관 "하마스의 암호화폐 자금조달 규모, 크지 않다 주장에 동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 정보 담당 차관 브라이언 넬슨(Brian Nelson)이 14일(현지시간) 열린 청문회에 참석, 하마스가 앞서 보도된 것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다는 하원의원 톰 에머의 발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브라이언 넬슨은 "하마스는 암호화폐 외에 다른 옵션을 추가로 고려하고 있다. 솔직히 테러리스트 그룹들은 전통적인 제품 및 서비스 사용을 더욱 선호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관련 불법 금융 근절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도구 및 자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의회와 협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톰 에머는 "암호화폐와 테러니즘 간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정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하마스가 가상화폐 계좌로 4100만달러(550억원) 어치 이상의 가상화폐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고, 이에 일립틱(Elliptic) 등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하마스의 자금 조달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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