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다수의 미국 상원의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댑박스(DEBT Box) 사건을 비윤리적으로 처리했다며 질책했다. 앞서 SEC 변호사들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금지 명령 및 자산 동결 과정 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이 있었음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미디어들은 해당 사건이 댑박스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등 다수의 상원의원은 게리 겐슬러에 서한을 발송, "SEC가 허위 진술에 대해 인정함에 따라 규제기관의 집행 관행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SEC 직원이 증거를 고의적으로 왜곡했는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사건은 위원회에 대한 다른 집행 사건도 조사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