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가 글래스노드의 주간 보고서를 인용 "고래와 기관 투자자들이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고 2일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주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 기준 활성 엔티티 수가 일평균 21.9만 개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최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과 상반되는 사용자 증감 추세다. 이는 비트코인 주소를 재사용하는 오디널스 및 인스크립션 관련 트랜잭션이 증가하며, '활성 엔티티' 수가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반면 일평균 BTC 온체인 송금량은 약 77억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트랜잭션 평균 송금액 규모에서는 고래 혹은 기관 투자자들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들로부터 나온 자본 흐름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