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기고자 카우이코노미(caueconomy)가 "전날 비트코인 채굴자 지갑에서 현물 거래소로 약 4,000 BTC 이상이 유입됐다. 이는 약 1.73억 달러 규모로, 2023년 5월 이후 가장 큰 채굴자발 매도 압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채굴자발 매도 압력에도 물량은 시장에 무난하게 흡수됐다. 또 채굴자들의 포트폴리오 상 보유량이 1월 초 이후 뚜렷한 변동이 없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채굴자 지갑에서 거래소로 BTC가 유입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거래소에서 다시 채굴자 지갑으로 전송된 물량을 감안하지 않았기에 '채굴자들이 BTC를 매도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