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기업 겸 블록체인 기술 업체 비트퓨리(Bitfury)가 공식 채널을 통해 나스닥 상장 채굴 업체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 지분의 일부를 비트퓨리 시리즈C 주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비트퓨리 측은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7 영업일 이내 사이퍼마이닝 지분 중 16,127,092 주를 시리즈C 주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이어서 약 1.26억 주를 나머지 주주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두 번쨰 단계가 완료되면 비트퓨리는 약 5,000만 주의 사이퍼 주식을 보유하게 되며, 보유 지분은 약 75%에서 20% 미만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사이퍼는 주주 기반이 다양화되고 펀더멘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종가 기준 비트퓨리가 주주들에게 분배할 사이퍼 주식은 약 3.24억 달러 규모다.